[리뷰] 유비트

GAME | 2009/08/19 17:44 | 리드

 

© Konami Digital Entertainment

 

유비트(jubeat)

※ 북미/유럽 지역에서는 'UBeat'라는 이름으로 출시

 

 장르  리듬 액션
 기종/미디어  아케이드(오락실)/전용 동체
 제작사  코나미 디지털 엔터테인먼트(Konami Digital Entertainment)
 유통사  코나미 디지털 엔터테인먼트/유니아나(UNIANA)
 플레이어 수  1~4인용
 발매일  일본 : 2008년 7월 24일
 한국 : 2009년 2월 10일
 등급  일본 : 전체 이용가
 한국 : 전체 이용가

 

beat 신드롬을 다시 한 번

 

비트매니아(beatmania)를 기억하십니까? 대전 격투 게임이 주류였던 1997년의 오락실에 홀연히 나타나 한동안 게임계의 주류를 리듬 액션 게임으로 바꿔버린, 그야말로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던 게임이지요. 비트매니아로 시작된 리듬 액션 게임의 열풍은 댄스 댄스 레볼루션(Dance Dance Revolution)의 출시를 기점으로 그야말로 절정에 이르렀고, 우리는 DDR이라는 약자에서 더 이상 동독을 떠올리지 않게 되었습니다(지금은 DDR이라는 약자에서 이 게임이 아닌 다른 것을 떠올리시는 분들이 더 많을 것 같습니다만...).

 

하지만 beat 뒤에 따라붙는 mania라는 단어의 숙명 때문이었으려나요? 한때 오락실을 무도회장 겸 각종 악기 연습장으로 만들었던 리듬 액션 게임은 서서히 시대의 주류에서 밀려나게 되었고, 그와 동시에 장르 전체의 매니아화가 가속되었습니다. 난이도를 나타내는 별의 갯수는 성조기 왼편에 찍힌 것 만큼이나 늘어났고, 처음 동전을 넣어 본 초보자들은 5분도 안 되어서 소위 '폭사'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했지요.

 

일본어로 손가락을 가리키는 '유비(ゆび, 指)'와 beat의 합성어인 유비트는, 아케이드 시장에 리듬 액션 게임이라는 장르를 들여온 코나미에서 3년만에 출시하는 완전 오리지널 리듬 액션 게임입니다. 자신들의 beat로 일으켰던 리듬 액션이라는 장르를, 다시 한번 새로운 beat로 살려 보겠다는 의지가 엿보이는 이름이라고나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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